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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주치의인 션 바바벨라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월터리드 국립군사의료센터에서 정기적인 연례 건강 검진을 받을 것이며,날짜는 향후 몇주 안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임 시점 기준 역대 최고령(78세)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가 가장 최근 건강 검진 결과를 공개한 것은 대선에 도전 중이던 2023년 11월입니다.
당시 주치의가 작성한 건강진단 결과 문건에는 “전체적인 건강 상태는 뛰어나다”,“인지력 등 정신건강은 탁월하다”고 평가돼 있었으나 이를 뒷받침할 자세한 내용은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작년 11월 대선을 앞두고 상대 후보가 자신보다 나이가 더 많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82세)에서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60세)으로 교체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해리스 당시 후보 진영으로부터 건강 상태를 공개하라는 압박을 받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