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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봤습니다] G580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바겐 최초로 내놓은 전기차 'G580 위드 EQ테크놀로지'./메르세데스-벤츠 
‘위반 일시 : 2024년 12월 **일 **시 **분,위반 내용 : 속도(제한:50 주행:62 초과:12)’
올 상반기 일반 모델 출시를 앞둔 메르세데스-벤츠‘G580 위드 EQ테크놀로지’의 한정판 모델인‘에디션 원’을 경기도 외곽까지 왕복 150km 정도를 고속도로와 지방도 등을 이용해 달렸다.G580은 지바겐이라 불리는 벤츠 G 클래스의 첫 전기차다.공차 중량 3085kg,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 4.7초인‘육중한 전기차’라는 점은 옆 차선 차를 시원하게 추월하는 재미를 줬지만,과천경마장 운영시간10여 년 만에 속도 위반 딱지를 받게도 했다.평소 제로백 6초대인 가솔린차 운전자로서 밟자마자 소리 없이 올라가는 속도는 당황스럽기도 했다.
사진으로만 봤던 파란색‘사우스 씨 블루 마그노’색상은 실제로 봤을 땐 예상보다 산뜻하고,요즘 일진 패션 카지노사이트검증사이트고급스러운 느낌이었다.1979년 첫 출시 때부터 이어진 각진 디자인은‘주차 공간이 괜찮을까’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위압적이었지만,너비(전폭)는 1985mm로 현대차의 팰리세이드(2024년형 1975mm·2025년 1980mm)와 큰 차이가 없었다.다만 바퀴가 튀어나온 오버 펜더 디자인 때문인지 실내 공간은 외관만큼 넓은 느낌은 들지 않았다.
물론 1990mm에 이르는 높이(전고)만큼이나 차에 타고 내릴 땐 마치 트럭에 오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초등학생이나 어르신은 물론 웬만한 성인들도 쉽게 타기는 어려울 것 같았다.1t 포터 트럭(1970mm)보다도 높은 전고 덕에 다른 승용차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를 아래로 보며 달리는 경험은 색달랐다‘지바겐을 처음 운전하면 마치 버스를 모는 것 같다고 한다’는 말이 떠올랐다.다른 차 운전자의 시선으로부터 차단된다는 점은 왜 지바겐을 두고‘성공한 연예인들이 타는 차’라는 별명이 붙었는지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