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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 앵커▶

올 들어 금값이 10% 넘게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전 세계를 상대로 한 관세 전쟁으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김건휘 기자입니다.

◀ 리포트▶

미국 동부시간 20일 기준 금 가격은 하루 전보다 0.1% 오른 온스당 2천936.3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금 가격은 장중 한때 2천954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금값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12%가 뛰었습니다.

이달에만 9% 가까이 올랐는데,룰렛 확률앞으로 온스당 3천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최근의 금값 상승세는 트럼프가 시작한 관세 전쟁이 불러왔습니다.

관세가 붙게 되면 물가가 오르고 돈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니 차라리 안전자산인 금을 사자는 분위기가 확산한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금 거래가 늘면서 지난 14일에는 금 가격이 1년 전보다 87% 급등한 그램당 16만 1천99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조상환/귀금속 업체 대표]
"금에 대해서 소비재가 아닌 자산으로 인식들을 하고 계세요.그래서 많이들 찾고.골드바도 구입을 많이 하시고…"

'예산낭비'로 지적을 받았던 전남 함평군의 황금박쥐상은 가치가 제작 당시보다 10배 오른 261억 원까지 치솟으며 뜻밖의 재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정기수/황금박쥐상 관람객]
"아,26억도 아니고 260억의 가치가 있다고 하니까 벅차고요.한 마리 정도만 (있었으면)…"

금에 대한 수요가 늘며 시중의 금 거래소에서는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고,금 조달이 어려워진 조폐공사는 골드바 공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추가적인 변수가 생길 경우,꽁포 토토 사이트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슬롯검증사이트금값은 오를 수도 있지만 반대로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금을 자산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보고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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