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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앞으로 유가 상승 등에 따라 둔화 흐름이 일시 주춤할 수는 있겠으나 전반적인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둔화)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업무보고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물가는 통화정책 긴축 기조 지속 등의 영향으로 근원물가 상승률이 2%대 초반에서 안정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2%대 중반으로 낮아지는 등 긍정적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최근의 디스인플레이션 흐름과 성장,위닝 월드컵금융안정 간의 상충관계를 충분히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외환시장에 대해서는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위닝 월드컵주요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변동성은 높아진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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