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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 월가 예상 웃돌아
인공지능 반도체(AI)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 엔비디아가 지난 4분기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빅테크들이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을 벌이면서 엔비디아 첨단 AI 칩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엔비디아는 매 분기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지만,증가율만 보면 하락세로 접어든 모양새다.
26일 엔비디아는 지난해 4분기(2024년 11월~2025년 1월)에 393억3000만달러(56조7256억원)의 매출과 0.89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역대 최대로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街) 평균 매출 예상치(380억5000만달러)보다 3.3% 많았다.전년 동기 대비로도 78% 늘었다.
80%에 육박하는 매출 성장률은 일반 기업에선 보기 힘든 수치다.하지만 엔비디아가 지난 2년 가까이 분기마다 전년 동기 대비 2~3배 매출 증가를 달성했던 것을 감안하면,성장세가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실적 공개 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49%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