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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위 지정 추진 공유·경남 수소얼라이언스 구성 의결
경남도가 수소산업위원회를 열고 올해 중점 추진과제인 '예비 수소특화단지 지정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경남 수소얼라이언스 구성·운영'을 심의·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수소산업위원회는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경남도 산업국장,인도네시아 반둥경남도의원,인도네시아 반둥학계·기업 등 수소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경남도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 시책을 심의하고 자문한다.
경남도는 지난 5월 산업부 예비 수소특화단지 기획과제 공모에 선정됐고 '수소 방산모빌리티 및 수소터빈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준비 중이다.
수소 방산모빌리티 및 수소터빈 특화단지는 수소산업 육성계획에 따른 수소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창원국가산업단지와 확장구역을 중심으로 한 26.4㎢에 민간자본 등 1조4799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예정이다.협력기업 293개사와 수소전문기업 25개사가 입주하고 수소 매출액 1조원,3000명 고용창출을 기대한다.
경남도는 타당성 조사 용역을 위해 이달 중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경남 수소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경남도와 창원시,인도네시아 반둥4개 선도기업,17개 협력기업,삼천포 화력발전 등과 투자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경남은 수소 소부장 중심 수소기업이 집적화된 수소특화단지 조성 최적지"라며 "산·학·연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예비 수소특화단지 지정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1월 전국 최초 액화수소 플랜트를 준공한 데 이어 지난 6월 통영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구축했다.김해 신천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개발 테스트베드도 마련하는 등 수소산업 활성화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