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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고가 가방 의혹’과 관련해 최재영 목사와 직접 연락을 주고 받은 대통령실 행정관이 두 번째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KBS 취재를 종합하면,로또 소송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오늘(13일) 대통령실 소속 조 모 행정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참고인 조사를 받는 건데,로또 소송지난달 20일 진행된 김 여사 대면조사에서 나온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목사는 김 여사에게 고가 가방을 건네고 김창준 전 미 하원의원 국립묘지 안장을 부탁한 이후‘서초동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는 조 행정관의 전화를 받았는데,최 목사 측은‘서초동’이 김 여사 측을 의미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조 행정관은 통일TV 송출 재개와 관련한 최 목사의 청탁에도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 여사 측은 김 전 의원 국립묘지 안장 청탁과 관련해선 보고받지 못했고,통일TV 송출 재개 청탁도 행정관에게 무슨 방송국인지 알아보라고 지시했을 뿐이라는 입장으로 전해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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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소송,이 기자는 사비로 300만 원 상당의 이 가방을 구매해 최 목사에게 전달한 인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