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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6개 사업 추가·변경…내달 12일 공청회 이후 확정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사업에 6개 사업을 추가·변경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광역교통 시설의 확충과 광역교통 체계의 효과적인 개선을 위해 국토부가 5년 단위로 세운다.
지난 2021년 수립한 4차 계획은 내년까지 적용된다.
이번 계획안에는 그간 '추가 검토사업'이었던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서울 방화역∼인천 검단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 사업을 '본사업'으로 바꾸는 안이 포함됐다.
이는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인정해 국가 교통계획으로 확정하고,큐리그 철수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통해 신속한 진행에 나서겠다는 취지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5호선 연장 사업은 인천시와 경기 김포시 간의 대립으로 사업 진행이 차일피일 미뤄져 왔다.
국토부는 지난 1월 김포에 7개,인천 서구에 2개의 연장구간 역사를 설치하는 조정안을 발표했으나,두 지방자치단체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아직 확정 노선안이 나오지 않았다.
이번 계획안에는 동탄∼청주공항 및 대전∼세종∼충북 등 5개의 광역철도 사업이 추가됐다.
국토부는 계획 변경을 최종 확정하기에 앞서 다음 달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민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연다.
공청회는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큐리그 철수한국교통연구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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