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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대가 1900여 가구 대규모‘모아타운’으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0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면목동 86-3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및‘면목동 99-41일대 가로주택정비형 모아주택(4구역) 사업시행계획안,면목동 86-19일대 가로주택정비형 모아주택(6구역) 사업시행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지하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늘리는 지역 단위 정비 방식이다.
이에 따라 면목동 4·6구역에는 2개 단지,충주 로바다가쿠10개 동,956가구(임대주택 221가구 포함) 아파트와 부대시설이 들어선다.지난 3월 심의를 통과한 1·2구역까지 포함하면 총 1919가구 대단지가 조성되는 것이다.
관리계획변경안에 따르면 면목동 4·6구역의 용도지역은 기존 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됐다.단지 중앙에 배치되는 동은 최고 37층으로 지어진다.4·6구역을 가로지르는 기존 도로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전환된다.지상에는 약 1만㎡ 녹지가 조성되고,지하엔 1233대 규모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커뮤니티 시설로는 북카페,충주 로바다가쿠경로당,도서관,충주 로바다가쿠체육시설 등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