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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5서 총 12개 주제로 키노트 진행
SKT AI시대 통신사 협력 토론·KT AI 윤리 신뢰성 발표 세계 3대 전자·IT 전시 중 하나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개막을 이틀 앞둔 24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관계자들이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2024.2.2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다양한 글로벌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은 물론 테크코(기술+통신사) 전환,지속가능한 기술 혁신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26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 따르면 올해 MWC에서는 40명 넘는 전문가들이 12개 주제로 구성된 키노트 세션에 연사로 나선다.
올해 MWC에서도 AI는 핵심 이슈다.이에 관련된 키노트 연사들도 많다.'특이점이 온다(The Singularity Is Near)'로 알려진 레이 커즈와일(미래학자),비디오 포커 기계아르튀르 멘슈 미스트랄AI 최고경영자(CEO),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CEO 등도 이번 MWC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커즈와일 박사는 인간과 AI 공생의 미래 및 잠재력을 비롯해 윤리적 문제 등을 짚는다.멘슈 CEO는 미스트랄AI의 성장 과정 및 미래의 로드맵을 설명하고,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CEO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생태계에서 지속적인 영향력을 창출하는 노하우를 공유한다.
통신사들의 텔레콤에서 테크코로의 전환도 이번 MWC에서 중요한 화두 중 하나다.일본 통신기업 KDDI의 다카하시 마코토 CEO는 AI,포커페이스 책클라우드,에스 토토 사이트5G 단독모드(SA) 등이 융합하는 과정은 테크코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 인사이트를 밝힐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디지털 성장은 IT 업계가 풀어야 할 또 다른 과제다.유럽 최대 민간 AI 연구소 '사일로AI'의 공동 창업자 피터 사를린은 AI의 발전으로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차세대 컴퓨팅 인프라의 에너지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등 기후 문제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신동형 알서포트 이사는 "통신사의 진화,AI의 실용화,지속가능성의 부상 등 트렌드는 향후 산업 생태계 재편의 핵심 동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MWC에는 국내 기업 관계자들도 다양한 세션에서 발표,토론자로 나선다.
SK텔레콤(017670)에서는 류탁기 인프라 기술본부장과 정석근 글로벌 퍼스널 AI 에이전트 사업부장이 '글로벌 AI 텔코 얼라이언스'(Global Telco AI Alliance,eos 파워볼 5분GTAA) 관련 세션에 토론 패널로 참석한다.SK텔레콤 관계자는 "AI 시대 통신사들의 협력 분야 확장과 관련해 토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종윤 SK텔레콤 유선개발팀 팀장은 차세대 통신 표준 협의체 '아이온(IOWN) 글로벌 포럼'에서 유선 인프라 고도화를 설명한다.
KT에서는 배순민 AI 퓨처랩 상무가 AI 윤리와 신뢰성 및 텔코의 AI 사업 방향성을,이원열 네트워크연구소 액세스망연구담당(상무)가 모빌리티를 위한 API와 AI 혁신을 주제로 각각 관련 세션에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