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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체코원전 우선협상대상자 발표…한전산업 8% 등 상승세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국내 원자력발전 관련주(株)가 '체코 원전' 신규 수주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56분 기준 한전산업개발(130660)은 전일 대비 950원(8.41%) 오른 1만 224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LS일렉트릭(010120)(7.29%),챔피언스리그 f조효성중공업(298040)(4.23%),챔피언스리그 f조대우건설(047040)(3.87%),챔피언스리그 f조두산에너빌리티(034020)(3.10%)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체코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한수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는 영향으로 풀이된다.현재 수주전은 한수원과 프랑스EDF 2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는데,챔피언스리그 f조다음주 우선협상대상자가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체코 원전 건설사업은 두코바니 및 테믈린 지역에 1200㎿ 이하 원전 최대 4기를 짓는 사업이다.사업비 규모는 약 30조 원으로,챔피언스리그 f조사업에 선정되면 원전 생태계 전반이 활성화될 예정이다.
이번에 한국이 수주에 성공하면 2009년 UAE 바카라 원전 수주 이후 15년만에 원전 수주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