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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과거 '외유성 인도 방문' 의혹을 제기한 배현진 의원을 고소한 것은 의정 활동 겁박이라며 국민에 대한 사과가 먼저라고 비판했습니다.
성일종 사무총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 휘장을 달고 전용기를 탄 영부인의 격에 맞지 않는 대응이고 떳떳하다면 당당하게 밝히면 될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 역시 논평에서,한국 월드컵 예선 경우의수권력의 힘으로 공군 2호기를 띄워 혈세를 낭비하더니 이제 그 잘못을 숨기려 여당 의원을 고발해 입을 막으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 여사가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언급하지만 정작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본 사람은 국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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