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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애널리스트 인터뷰] [7]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
“테슬라는 자동차 기업이 아닌 물리 인공지능 로봇 기업입니다.미래 시장 가치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테슬라의 높은 PER(주가수익비율)을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증권가에서‘테슬라 전문가’로 불리는 김준성<사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4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연구원은 2019년 이후 미국을 12번 방문해 테슬라를 시험 주행하고 관계자들을 만났다.김 연구원은 조선일보와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가 공동 주관한’2024년 리서치 우수 증권사 및 베스트 애널리스트' 평가 자동차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최근 테슬라 주가가 주춤하다.
“테슬라의 자율 주행 기술은 발전하고 있다.지난해 10월 로보택시 행사 때는 어느 정도 심리적 불편함이 있었는데,올해 초‘CES 2025’에서 2박 3일 동안 약 730km 주행했을 때는 자율 주행 기술이 발전 단계를 넘어,카지노 알 공급완성 단계에 이르렀다고 생각했다.”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활동이 문제라는 비판도 있다.
“자율 주행 기술은 충분히 성숙했기에 남은 과제는 법적 규제 완화다.머스크가 정부에서 일하는 것은 이 단계를 가속화하기 위함이고,이로 인해 내년부터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운전 로봇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가 예상된다.”
-현대차도 이동 로봇 시장에 뛰어들었는데 PER는 한 자릿수에 머물러 있다.
“만약 현대차가 테슬라 같은 수준의 자율 주행과 로봇 기술을 확보한다면 기업 가치는 크게 상승할 것이다.그러나 현재 공개된 수준으로는 부족하다.제조업인 자동차 기업의 가치는 주식 시장에서 크게 평가받지 못한다.기업 실적으로도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4분기 연속 전년 대비 역성장을 기록하며 빠지고 있다.올해는 트럼프 관세 등 불확실성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의 경쟁자는?
“엔비디아와 화웨이다.로봇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서는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센서,데이터를 훈련할 수 있는 컴퓨팅 플랫폼과 AI(인공지능) 알고리즘,슬롯 30 무료이들을 연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 등 다양한 기술 요소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야 하는데,이를 잘할 수 있는 요소들을 갖춘 기업이기 때문이다.여기서 테슬라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전 세계에서 수집된 방대한 운전 데이터를 통한 학습이다.로봇 시대를 위한 AI 경쟁은 결국 데이터 확보 전쟁이기 때문이다.”
-로봇 산업의 미래는?
“로봇이 존재하는 이유는 인간의 노동을 없애기 위해서다.이미 시장에는 치킨을 튀기거나 커피를 만드는 로봇이 등장했음에도 치킨이나 커피 가격이 내려가지 않는 것은 이들로는 완벽하게 노동이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다.진정한 의미에서 로봇이 노동을 대체하고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려면,로봇이 직접 이동하면서 환경을 인식하고,플레이포커 코인 환전판단하며,작업을 수행하는 능력이 완성돼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