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무료 5배 유료 슬롯 머신 - 2025년 실시간 업데이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지난해 시장현황 발표
中,글로벌 전기동력차 판매 66.4% 차지
BYD,Geely 글로벌 판매 각각 1위,테슬라 토토3위
국내 전기동력차 시장 유일하게 2년째 역성장 연합뉴스 
지난해 전세계 전기동력차 10대 중 7대는 중국에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순수전기차(이하 BEV) 판매량의 경우 BYD가 올해 테슬라를 추월할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국내 전기동력차 시장은 주요국 중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中,전기동력차 시장 견인…전체 판매의 66.4% 차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글로벌 전기동력차 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전기동력차는 순수전기차인 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인 PHEV를 통틀어 의미하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지난해 글로벌 전기동력차 판매는 경기 둔화와 주요국 보조금 축소에도 불구하고 최대 시장인 중국이 성장을 주도하며 전년대비 28.8%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BEV 증가세는 완만해진 반면,프랑스 카지노PHEV 판매는 58.9% 급증하며 시장 확대를 견인했다.BEV는 전년대비 16.3% 증가한 1035만대가 판매돼 전체 신차시장의 11.3%를 차지했고,PHEV는 58.9% 증가한 589만대가 팔려 전체 점유율이 6.4%로 늘었다.
글로벌 전기동력차 시장은 국가별 정책 차이 등으로 지역별 격차가 심화됐다.특히 중국의 성장세가 가팔라 중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성장 둔화를 상쇄할 정도였다.
최대 시장인 중국은 글로벌 전기동력차 판매의 66.4%를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의 전기동력차 판매는 노후차를 신차로 교체할 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 등 정부의 인센티브 강화로 전년 대비 48.3% 증가한 1079만대를 기록했다.EV는 27% 증가한 630만대가,PHEV는 94.2% 늘어난 448만대가 팔렸다.
특히 BYD 등 중국계 업체의 PHEV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로컬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4.5%p 상승한 82.3%나 기록했다.
반면 유럽 시장(EU·EFTA·UK)의 글로벌 판매 비중은 전년 대비 3.8%p 하락한 18.0%로 감소했다.지난해 유럽 전기동력차 판매는 주요국의 인센티브 축소와 중국산 수입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한 294만5천대였다.세부적으로 독일,스웨덴 등 보조금을 폐지한 국가들은 판매가 줄었고,영국,노르웨이 등 일부 국가는 인센티브 등 정책 효과로 성장했다.
미국 시장은 전년 대비 소폭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9.6%를 차지했다.지난해 미국 전기동력차 판매는 고금리와 IRA 요건 강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프로모션 확대와 신모델 출시 효과로 전년대비 6.9% 증가한 156만2천대로 나타났다.
미국 내 1위 브랜드인 테슬라 판매는 전년 대비 9.0% 감소한 반면,한국계와 일본계 브랜드는 각각 24.1%,86.1% 성장했다.현대차그룹의 전기동력차 판매는 전년 대비 24.1% 증가한 14만9천대였다. 미국 테슬라 공장 주차장의 로고.연합뉴스 
中업체 '광풍'…BYD·Geely 전세계 판매 각각 1위·3위 지난해 전기동력차 판매 순위.KAMA 제공 
업체별 판매의 경우,방대한 내수시장과 정부 지원 정책에 힘입어 BYD를 비롯한 중국계 업체들이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BYD와 'Geely'는 견조한 실적과 브라질 등 신흥국 진출 확대에 힘입어 글로벌 판매 1위와 3위를 기록했으며,'Chery'는 PHEV 판매 호조로 321.7% 급성장했다.
특히 BYD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며 올해 BEV 판매에서 Tesla를 추월할 가능성이 커졌다.반면 테슬라와 VW Group,현대차·기아 등 주요 업체들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 역성장과 성장 둔화로 판매가 줄거나 정체됐다.현대차그룹은 판매량이 49만대(3.2%p) 감소했다.
보고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기차 의무화 폐지와 주요국들의 탄소배출 목표 완화 요구로 시장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IRA 개정·폐지 가능성이 제기되며 미국 전기차 수요 위축 우려가 커지고,유럽 일부 국가와 업계는 산업 경쟁력 약화를 이유로 CO2 규제 완화를 요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글로벌 주요 제조사들은 BEV 판매 목표를 조정하거나 일정을 연기하는 등 전동화 전략을 재검토하는 실정이다.도요타는 내년 BEV 150만대 판매 목표를 생산 100만대로 축소했고,GM은 BEV 중심 전략은 유지하나 올해 BEV 100만대 생산 목표를 철회했다.메르세데스-벤츠는 2030년 BEV 비중 목표를 50%로 하향 조정했다.
韓 시장,주요국 중 유일하게 2년째 역성장…"보조금 정책 필요"
국내 전기동력차 시장도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한국 전기동력차 시장은 주요국 중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2023년에는 2.3%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10%가 줄었다.
KAMA 관계자는 "국내 전기동력차 시장은 주요국 중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라며 "최근 EU에서도 자동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 논의를 시작한 만큼,국내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대응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기차 보조금 유지,충전 요금 할인 특례 한시적 부활,통행료 감면 유지 등 안정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