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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시민과 함께 더 크고 찬란한 포항의 미래 만들 것"
그린웨이 사업으로 녹색생태도시 전환,알 라에드 대 알나스르재난 안전 도시 구축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50만 경북 포항시민과 개혁하고,도약하는 포항을 만들겠습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1일 취임 10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년 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철강 중심의 산업구조를 신산업 육성을 통해 다변화하고,16조5744억 원의 대규모 투자유치,알 라에드 대 알나스르녹색 생태도시로의 전환,재난 극복을 통한 안전도시 구축,알 라에드 대 알나스르국가첨단전략산업 거점 도약 등을 이뤄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처음 취임한 2014년부터 철강 일변도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결정하고 연구개발(R&D) 예산 3564억원을 투입하는 등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힘써 왔다.
이에 따라 이차전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해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 자유특구,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알 라에드 대 알나스르국가첨단 전략산업 이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 지정과 기회 발전특구 유치 등의 성과를 이뤘다.
그는 "특히 지난 2016년 이차전지 기업인 에코프로가 포항에 정착한 이후 지난해 포항시의 전체 수출 약 43억 달러 중 이차전지 산업 수출 비중이 38.5%를 달성하는 등 이차전지 산업이 철강산업과 함께 명실상부한 핵심산업으로 거듭났다"고 강조했다.
한때 분양율 0%로 2단계 착공 시기를 고심했던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현재 분양이 완료돼 국가산단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였으며,10년간 장기 표류해 오던 영일만 산업단지는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그는 또 "바이오산업,4세대 방사광가속기,극저온 전자 현미경,그린 백신 실증 지원센터,세포막 단백질 연구소,바이오미래 기술혁신 연구센터 개소 등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갖추고,최근 바이오 특화단지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0년 간 중점 추진해 온 바이오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북 동해안의 낙후된 지역 공공 의료를 개선하고,의사 과학자를 양성,국가 바이오산업의 거점이 될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에 현재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3대 신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수소 산업은 지난해 수소연료 전지 클러스터 구축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올해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기업 유치와 수소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가장 잘한 정책 중 하나로 꼽는 것이 바로 회색 도시를 푸르게 만드는 그린웨이 사업을 추진한 것"이라며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야 말로 좋은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취임 초기 기능 중심의 산업도시였던 포항을 녹색 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해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현재 축구장 95개(67만㎡) 면적의 도심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100㎞에 달하는 해안 둘레길 조성,도시 숲 확장,학산천 생태하천 복원 추진 등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생태공간 확충에 매진해 왔다.
그는 포항의 저력은 위기 극복의 힘에서 나온다고 강조하며,지난 10년간의 위기가 포항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버팀목이 됐다고 설명했다.
포항시는 지진 발생 후 신속하게 특별 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고,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촉발 지진임을 규명하고,알 라에드 대 알나스르지진 특별법을 통과시켜 실질적 피해구제의 길을 열었다.
또 태풍 '힌남노' 와 관련한 피해를 항구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안전도시 종합 계획 수립과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형산강 국가하천 정비 예비타당성조사 지정 등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도시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포항문화재단을 출범하고,전국 최초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고,지역 정체성을 담아낸 시립박물관 건립으로 문화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스페이스워크,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알 라에드 대 알나스르이가리 닻 전망대,곤륜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등 체험형 해양관광 명소를 조성했고,환호공원에서 포항운하에 이르는 영일만관광특구 지정으로 연간 700만 관광객이 찾는 해양관광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특히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착공과 함께 특급 호텔 유치,대규모 국제행사·박람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해 일자리가 창출되는 차별화된 마이스(MICE) 산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5년 포항역 KTX 개통을 시작으로 동해남부선,동해중부선 영덕 구간,포항~수서 SRT 개통을 통한 철도 접근성을 강화했고,포항~울산 고속도로 준공에 이어 포항~영덕 고속도로도 순조롭게 마무리되는 등 광역교통망을 지속 확충해오고 있다.
시는 향후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을 본 궤도에 올리고,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의 접근성을 강화해 환동해 중심 물류 교통망을 완성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교육과 복지 분야는 경북 최초로 어린이집 무상교육,유치원·초중고 전 학년 무상급식,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등 3무(無) 복지를 추진했고,포스텍 글로컬대학 선정,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지역 혁신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10여 년 동안 시민들의 큰 사랑과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포항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위대한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더 큰 포항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남은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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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라에드 대 알나스르,/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가 성인 콘텐츠의 게시를 공식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