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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위- 해양도시안전위- 안성민-박중묵 지지파 대결양상
- 최소 3곳 초선 위원장 가능성도
- 부의장 낙마 안재권 출마에 뒷말

제9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각 상임위원회의 위원장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져 누가 위원장 자리에 앉을지 관심이 쏠린다.

부산시의회 전경.국제신문 DB
부산시의회 전경.국제신문 DB30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후반기 상임위원장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3명이 지원했다.7개 위원회별(기호 순) 후보를 보면 ▷운영위원장 2명(강철호 성현달) ▷기획재경위원장 2명(김광명 성창용) ▷행정문화위원장 1명(송상조) ▷복지환경위원장 2명(강무길 윤태한) ▷건설교통위원장 1명(김재운) ▷해양도시안전위원장 3명(최도석 안재권 박종율) ▷교육위원장 2명(신정철 윤일현)이다.윤리특별위원장 후보에도 여성 의원 2명(정태숙 김효정) 간 2파전이 치러진다.

전반기에는 상임위 7곳의 상임위원장을 모두 재선그룹이 맡았으나 후반기에는 안성민 시의회 의장을 지지한 초선 그룹 중에서 상당수 상임위원장이 배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실제 후보 접수 현황을 보면 상임위 7곳 중 최소 3곳(운영위원회 행정문화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은 초선 상임위원장이 배출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상임위원장 경선을 놓고,노치부산 정치권에서는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안 의장을 지지한 세력과 박중묵 제1부의장을 지지한 세력 간 대결로 분석하고 있다.상임위원장과 윤리특위위원장 후보 총 15명 중 9명이 안 의장을 지지한 초·재선 의원으로 분류된다.앞서 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의원 43명은 지난 6월 18일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를 했다.개표 결과 안 의장이 26표를 득표해 16표를 얻는 데 그친 박 제1부의장을 누르고 후반기 의장 후보에 뽑혔다.3명이 후보로 나선 부의장 경선에서는 이대석 의원과 이종환 의원이 각각 제1·2부의장 후보에 선출됐다.

전반기 상임위원장이 연임에 나선 상임위는 기획재경위(김광명) 해양도시안전위(안재권) 교육위(신정철) 등 3곳인데,노치사실상 박 제1부의장을 지지한 재선 의원들이다.앞서 박 제1부의장은 강무길 운영위원장을 제외한 재선 상임위원장 6명에게서 원 구성과 관련해 백의종군 차원의 백지위임을 받은 바 있다.특히 안재권 해양도시안전위원장은 박 제1부의장의 러닝메이트로 부의장 경선에 출마했으나 낙마했다.시의회 안팎에서는 부의장 선거에서 진 안 위원장이 상임위원장에 재도전한 것을 놓고‘패배를 인정하고 정치적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등 뒷말이 무성하다.

시의회는 1일 제322회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7명)·윤리특별위원장 선거를 치른다.부산시의원 47명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은 43명,노치더불어민주당은 3명,노치무소속은 1명이다.

놓치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아브레우 대표는 과거 엑손모빌에 있을 때 현시대 가장 큰 광구인 가이아나 광구 개발에 직접 참여한 사람"이라면서 “액트지오의 인력은 적지만 대표가 정평이 난 분이고 심해 평가 이력이 많아 석유공사 입찰 과정을 거친 뒤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치,김 처장과 이 전 장관은 육군사관학교 선후배 관계로 이 전 장관이 부임하기 전부터 사적인 친분이 있는 관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