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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사용 톡트린 변경 가능성은 배제 안해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현 시점에 핵무기 사용이 필요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AP와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같이 언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수개월 동안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진격한 것을 염두에 두고 "현재 상황이 러시아의 핵독트린이 정한 핵무기 사용 조건을 충족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핵사용 문제에 관해 논의하는 걸 더는 중단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매체는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핵공격은 없을 것이라는 이제까지 가장 강력한 신호라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핵무기 동원이 러시아의 주권과 영토보전에 위협을 받는 예외적인 때만 가능하다며 "이런 경우는 오지 않았다고 보며 그럴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세계 최대 핵보유국으로서 앞으로 핵무기 사용 조건을 명시한 핵독트린 내용을 변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핵독트린이 살아있는 도구로 우린 조심스럽게 우리 주위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주시하고 있다"며 "핵독트린에 어느 정도 변화가 있을 수 있고 여기에는 핵실험도 연관돼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가 2020년 공표한 핵독트린은 광범위하게 핵과 대량살상무기 공격을 받거나 재래식 무기 공격을 받아 국가 존립 자체가 위협을 받을 때 대통령이 핵무기 사용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러시아가 필요하다면 핵실험을 실시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유력 국제분석가 세르게이 카라가노프는 작년 서방국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손 떼게하고 제3차 세계대전을 회피하기 위해 유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회원국에 대한 한정적인 핵공격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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