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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흘리며 러닝머신을 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알 타이 대 알나스르러닝머신 속도를 줄이는 듯하더니 갑자기 바닥으로 쓰러집니다.
잠시 뒤 환자를 향해 남성 한 명이 다가옵니다.
이어 환자의 상태를 살핀 뒤 곧장 심폐소생술(CPR)을 하는데요.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119와 통화하며 CPR을 이어갔습니다.
뒤이어 신고를 받은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응급처치를 했고,알 타이 대 알나스르그 사이 남성은 유유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6일 밤 광명의 한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 있는 헬스장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영상 속 환자를 구한 남성은 관악경찰서 형사팀 김영봉 경위로 확인됐습니다.
김 경위는 쉬는 날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고 구조에 나선 건데요.
다행히 환자는 김 경위는 빠른 대처 덕분에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사고 발생 10일 뒤인 지난달 16일,알 타이 대 알나스르관악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관악서 김영봉 경찰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환자의 아내였습니다.
아내는 "기적적으로 신랑이 깨어난 후 경황이 없다가 나중에 지인에게 자초지종을 들을 수 있었다"며 "신랑 옆에서 운동하던 분이 마침 경찰이었고,알 타이 대 알나스르신랑이 쓰러진 걸 보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해 살아났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헬스장에서 신랑 옆에서 운동하고 있던 분이 경찰이라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다.건강한 줄만 알았던 신랑이 갑자기 쓰러져 충격이었지만 한편으론 이렇게 살아난 게 천운이고 기적"이라며 "심정지로 쓰러진 신랑을 살려준 경찰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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