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8일 도 글로벌본부에서 제2청사 개청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신규케이블카 사업 등 각종 현안사업을 설명했다.
강원도가 신규 케이블카 6개 사업에 경제성과 환경성을 최우선 검토해 추진하고 동해안 글로벌 수소산업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8일 도 글로벌본부에서 제2청사 개청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동해안권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각종 추진사업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41년 만에 착공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외에 현재 시군 수요조사를 거친 신규케이블카 6개 사업소에 대해 사업별 우선순위에 따라 전략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건설될 케이블카 사업은 치악산(원주시),겐팅 카지노강릉~평창,겐팅 카지노대이리군립공원(삼척시),겐팅 카지노금학산(철원군),겐팅 카지노울산바위케이블카(고성군) 등 산악 5곳과 소돌~영진 북강릉케이블카 등 해양 1곳이다.
그러면서 "신규 케이블카의 추진을 본격화 하기 위해 설악산오색삭도추진단을 삭도추진단으로 재편하고 이달부터 시·군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관계기관 연계 행정 컨설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케이블카 사업중 대표적인 '강릉시-평창케이블카' 사업은 "평창 선자령~강릉 어흘리가 5㎞로 국내 최장 케이블카가 될 것"이라며 "바다와 산을 연결하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드문 일로 기대가 크고 이에 맞는 사업 속도를 내겠다"며 "케이블카가 완공되려면 17개의 각종 규제를 풀어야 하는 험난한 과정이 남아있지만 이중 특별자치도가 되면서 환경영향평가는 도 몫이어서 그나마 쉽게 갈 수 있어 5년 이내에 운행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스위스는 2360개의 케이블카가 있는데 도는 2개도 못 만들고 있다"며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사업이 완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미래 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수소시범도시,규제자유특구,클러스터 등 수소 3대 핵심사업에 4500억원을 투입하고 전국최초 수소특화단지를 지정받겠다고 밝혔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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