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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가 법원에 자구계획안을 제출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두 회사가 오늘 오후 자구계획안을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자구안에는 신규 투자 유치 계획이나 인수·합병,90년대 복권구조조정 등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 오후 3시에는 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 절차를 논의할 협의회가 비공개로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 티몬,90년대 복권위메프 측과 채권자협의회 구성원과 정부·유관기관 등이 자구안의 실효성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티몬과 위메프는 지난달 29일 법원에 회생을 신청한 뒤 채권자들과 자율적으로 해결책을 도모하기 위한 자율구조조정지원,90년대 복권ARS 프로그램을 신청했습니다.
법원은 이를 승인해 다음 달 2일까지 회생 절차를 일단 멈추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