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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전년 대비 포상 규모 7점 확대
"인식 바꾸면 인구 위기 극복 가능해"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구 위기 해결을 위해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등에 기여와 헌신이 큰 개인과 기관을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복지부는 저출생 극복 노력 및 고령사회 대응 등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총 72명에 대해 포상했다.포상 규모는 전년 대비 7점 증가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가족 가치 회복 범종교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야구 유니폼 바지아동복지·자립준비청년·다문화가족 지원 등 지역공동체를 위한 헌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모란장)을 수상했다.
안정용 구면농장 대표는 8남매를 양육하면서 지역 사회 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인구가 줄어드는 농촌 지역의 저출생 극복 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주4일제 도입과 자녀양육수당 지급 등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힘쓴 김경락 한화제약 대표이사도 국민포장을 받았다.
수상과 함께 올해 저출생 인식 변화를 위한 캠페인 영상도 첫 상영했다.이번 캠페인 영상은 아이가 출생하고 성장하는 기쁨과 감동의 순간들을 담은 내용으로,야구 유니폼 바지아이로 인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일상들을 알려 임신,출산,양육의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결혼,출산,양육,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함과 동시에 문화와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면 인구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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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에 따르면 전날 회의에는 40개 의대 중 강원대·건국대·건양대·계명대·경상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서면 제출)·부산대·서울대·아주대·연세대·울산대·원광대·이화여대·인제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한양대 등 20개 대학의 의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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