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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화력발전소에서 작업자 20m 아래로 추락
강릉 동해고속도로서 4중 추돌사고…13명 부상
태백 동점동 국유림서 산불…산림 2.4㏊ 잿더미
주말과 휴일을 맞아 등산 인파가 몰린 설악산에서 산악사고가 속출,브라질 월드컵 우승 스쿼드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1시59분께 인제군 설악산국립공원 1275봉에서 등산객 A(여·34)씨가 산행 중 바닥에 넘어졌다.이 사고로 A씨가 무릎과 얼굴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이에 앞서 오전 11시36분께 설악산 봉정암에서 국립공원공단 직원 B(61)씨가 산행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B씨는 출동한 119산악구조대원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전 10시24분께 설악산 곰배령에서도 등산객 C(여·61)씨가 발목에 골절상을 입었고,브라질 월드컵 우승 스쿼드오전 8시25분께 설악산 영시암에서도 D(여·65)씨가 산행 중 무릎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작업장 추락사고도 있었다.이날 오전 5시5분께 삼척시 조비동 삼척블루파워 화력발전소에서 E(23)씨가 작업을 하던 중 20m 아래 저탄장으로 추락해 갈비뼈 골절 등의 중상을 입었다.
강릉시 성산면 동해고속도로 속초 방향 위촌2교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3시36분께 K8 택시,브라질 월드컵 우승 스쿼드팰리세이드 SUV,24톤 트럭,관광버스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팰리세이드 탑승자 2명과 관광버스 탑승자 11명이 경상을 당했고 한때 극심한 고속도로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태백시 동점동의 국유림에서는 지난 14일 낮 12시33분께 산불이 발생했다.불이 나자 산림·소방당국은 헬기 10대를 비롯한 장비 43대와 인력 119명을 투입,진화 작업에 나서 이날 오후 6시25분께 주불을 잡았다.이날 산불로 국유림 2.4㏊가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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