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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도전 포기 압박을 받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 개신교 교회 예배에 참석해 연설을 통해 "신 앞에서 솔직히 말하건대 우리가 단결하면 미국의 미래는 이보다 낙관적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신도가 대부분 흑인인 이 교회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함께 일할 때 누구도 우리를 멈출 수 없다"면서 "세계가 지켜보고 있고 우리는 단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 초반에 자신은 좋은 때나 나쁜 때나 신앙의 힘을 느껴왔다며 로마서 성경 구절 일부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단결'을 강조한 것은 민주당 안팎에서 '후보 교체론'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재선 도전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2020년 대선에서 자신에게 몰표를 줌으로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준 우군격인 흑인 유권자들 앞에서 자신을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낸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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