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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공간서 피해자 조롱 글 남긴 남성 2명 수사
모욕성 인터넷 게시글 5건도 입건 전 조사 착수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경찰이 시청역 역주행 사고 피해자를 향한 조롱글 7건을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은 현재 사고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글을 남긴 남성 2명을 수사하고 있고 모욕성 인터넷 게시글 5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서울 남대문경찰서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각각 담당하고 있다.
추모 공간 조롱 글과 관련해 경찰청은 "한 건은 지난 4일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한 이후 피의자가 자수해 조사한 바 있고,메이저 카지노 사이트다른 한 건은 지난 5일 피의자를 특정해 조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20대 남성이 자진 출석해 자수했다.그는 자신이 작성한 글과 관련해 언론보도가 확산하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이외에 조롱글과 관련한 고소고발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윤희근 경찰청장은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고 피의자 차모(68)씨에 대한 추가 체포영장 계획은 현재로서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경찰은 차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출석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경찰은 출국금지도 신청했으나 검찰은 해외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승인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윤 청장은 "판단하는 기관은 이 사람(피의자)이 도망가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면서 "수사기관이 신청한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판단할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윤 청장은 차씨의 퇴원 시점과 관련해 "병원에서 치료가 더 필요하다고 했다"면서 "(피의자) 갈비뼈가 부러져 기흉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폐에 물이 차서 피가 고여 당분간은 퇴원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거짓말 탐지기를 동원한 조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나중에 생각해 보겠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