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2002년 월드컵 한국 대진표
기소 사건 중 첫 1심 선고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재판 절차가 9월 마무리된다.이 전 대표가 기소된 사건 중 1심이 종결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서진 부장판사)는 "9월6일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다음 달 12일 서증조사를 실시한 뒤 8월23일에는 이 전 대표에 대한 직접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어 9월6일 결심 공판에서 검찰의 구형과 최후 진술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결심부터 선고까지 통상 한 달가량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선고 공판은 10월께 열릴 가능성이 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방송 인터뷰 등에서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관해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고 말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2021년 10월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을 부인하며 '국토부로부터 4단계 용도지역 변경을 하라는 지시를 받았고,2002년 월드컵 한국 대진표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직무유기로 문제 삼겠다는 협박을 받아 어쩔 수 없이 변경했다'는 취지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