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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서울 한복판 시청역 7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13명의 사상자를 낸 당시 CCTV 영상이 공개됐다.
2일 JTBC가 공개한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 위치한 음식점 앞 인도에선 행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 순간 갑자기 자동차 불빛이 보이더니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달려와 인도를 덮쳤다.차량이 날아오듯 인도로 돌진해 당시 인도에 서 있던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에 베이지색 바지를 입은 두 남성은 피할 새도 없이 변을 당했다.
이 충격으로 인도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도 부서져 수 미터를 튕겨 날아갔다.차도와 인도를 나눈 가드레일 쇠봉이 산산조각 나 인도에 나뒹굴었고,오늘의 스포츠 사이트가게 앞에 쌓여있던 플라스틱 박스도 와르르 무너졌다.
사고 장소 인근 식당에 있던 사람들은 굉음에 깜짝 놀라 일제히 일어나 현장을 바라보기도 했다.
차량은 그 뒤로도 인도와 횡단보도를 이리저리 휘저으며 다른 보행자들을 들이받았고,오늘의 스포츠 사이트교차로를 가로질러 반대편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에 다다라서야 브레이크를 밟은 듯 멈췄다.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놀라 몸을 피하는 장면도 CCTV에 포착됐다.
당시 시청역에서 근무 중이었다고 밝힌 경찰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여긴 경찰관들이 24시간 근무 서는 곳이다.나도 그중 하나고 오늘 밤샘 근무라 버스 안에서 대기하는데 갑자기 벼락 치는 것처럼 쾅 소리가 크게 들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 비명 들리고 갑자기 급박한 무전 여러 개 동시에 오면서 아비규환 그 자체였다"며 "안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관 수십명에 다른 근처 경찰관 수십명 해서 뻥 안치고 다 튀어 나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람들 쓰러져 있고 피투성이에 진짜 트라우마 생길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4명(중상 1명·경상 3명)이 다쳤다.사망자 9명 중 6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3명은 병원 이송 도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운전자 A 씨(68)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A 씨도 갈비뼈 골절로 병원으로 이송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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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찰은 해당 차량 운전자 A(20대)씨에게 정차 요구를 했지만, A씨는 이를 무시한 채 광안리 방향으로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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