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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MBC는 할인 분양을 둘러싼 입주민들 간의 갈등이 이처럼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보자 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지난달 26일 단지 앞에 팻말을 들고 서 있는 주민과 이사 차량 앞에 벌러덩 누워 차량 진입을 막고 있는 사람이 보였다.
전남 광양시 한 신축 아파트에서 미분양 때문에 할인 분양을 했는데,시애틀 호텔기존 입주자들이 할인 분양 입주자의 이사차량을 막기 위해 나선 것이다.
A 씨는 "어린아이들이 뭘 보고 배울까 걱정돼 아파트를 떠나고 싶다"고 토로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분양가 할인을 막기 위해 할인 분양 세대 입주 적발 시 ▲이사 때 엘리베이터 사용료 500만원 ▲커뮤니티와 공용 시설 사용 불가 ▲주차 요금 50배 적용 등의 안내문을 붙여 한차례 논란을 빚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죽하면 저렇게까지 하겠느냐" 등 입주민을 옹호하는 의견과 "할인 분양한 건설사에 항의해야지,시애틀 호텔왜 죄 없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느냐"는 등의 반응으로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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