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페루 대 브라질
NO.2: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대 페루 축구 국가대표팀
공공 장소 방치 자전거만 수거 가능
올해부터 신청 받아 사유지도 수거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공공 장소에 방치된 자전거 수거에 이어 가정에 방치된 자전거까지 무료 수거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도로나 자전거 거치대 등 공공 장소에 방치된 자전거를‘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거해왔다.그러나 일반 가정 등 사유지에 대해서는 해당 법이 적용되지 않아 가정에서 방치된 자전거를 폐기하려면 일정 비용을 들여 별도로 처리해야 한다.
구는 지금까지 공공 장소에 방치된 자전거에 대해서는 연중 수거하고,페루 대 브라질일반 사유지에 방치된 자전거는 주민들의 호응 속에 연 2회 집중 수거 기간을 가졌다.올해부터는 가정에 방치된 자전거도 해당 가정이 수거를 원하는 경우 언제든 수거할 계획이다.
구에 주민등록이 된 주민은 누구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방치 자전거 수거를 신청할 수 있다.접수 일정은 동별로 달라 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해 접수하면 된다.수거는 7~8월 2개월간 동별 접수 및 수거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수거된 자전거는 방치 정도에 따라 고철로 분류해 폐기하거나 부품 교체 및 수리를 통해‘재생 자전거’로 되살린다.숙련된 기능사의 정비를 거쳐 생산되는 재생 자전거는 안전 장치 관련 부품은 교체하고 나머지 부품만 재활용한다.성능은 새 자전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으며,페루 대 브라질가격은 시중가보다 30% 정도 저렴하다고 구는 덧붙였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만큼 버려지는 자전거도 많다”며 “부품 교체와 수리를 통해 만들어지는 재생 자전거는 새 자전거를 제작할 때 발생하는 탄소를 줄일 수 있어 탄소중립 실천에도 도움이 되니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