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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명당 1000원 기부하기로 약속
임원 사회공헌기금 1천만원 보태 약속 지켜
구독자 1명당 1000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던 LG전자 직원이 회사의 도움을 받아 약속을 지켰다.
13일 유튜브 채널 'MZ전자'를 운영하고 있는 LG전자 최성현 선임은 지난 9일 자신의 월급에 회사 임원들의 도움을 더해 총 1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 선임은 앞서 지난달 4일 구독자 1명당 1천원 기부를 약속하는 공약을 걸었다.당시 38명뿐이었던 채널 구독자는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해 13일 현재 1만3천명을 넘겼다.
LG전자는 1천만원 이상을 기부해야 하는 최선임의 상황이 알려지자 임원 사회공헌기금 1천만원을 지원했다.해당 기금은 LG전자 임원들이 국내외 사회공헌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선임은 "임직원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소개하고자 올린 영상이 이렇게 큰 관심을 끌 줄 몰랐다"며 "좋은 취지로 시작한 캠페인이 한 직원의 부담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회사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뱉은 말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제 월급의 300만원은 기부하기로 했다"며 "결과적으로 선한 영향력으로 1300만원을 기부하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6월 일상에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임직원이 쉽고 편하게 나눔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했다.키오스크 화면에는 위기가정이나 결식아동,20대 월드컵다친 소방관 등의 사연과 사용 계획 등이 안내되며 임직원은 사원증을 키오스크에 접촉한 뒤 횟수 제한 없이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