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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도 법정문화도시 성과평가에서 '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달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2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수행 역량,지속가능성,카지노 소정 밝기파급효과,일요경마균형발전 성과 등에 대해 평가했다.
부평구는 음악 콘텐츠와 대중음악의 산실이라는 역사 기반의 문화사업을 내세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앞서 구는 지난 2016년 '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제2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됐다.올해 5년차 문화도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으로 우수 문화도시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부평구는 10년간 추진한 음악사업을 바탕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음악 콘텐츠를 이용하고 문화도시사업의 다양한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부평아트센터 내에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가깝게 접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우수도시 선정은 문화도시와 함께 해준 구민들과 지역 예술인들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자유롭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문화도시부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