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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김일성광장서 대규모 환영행사 열릴 예정
18일(현지시각)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19일로 예정된 환영식 최종 준비 작업이 김일성광장에서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앙 단상에는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형 초상화가 내걸렸고,던토끼북러 양국 국기도 게양돼 있다.
통신은 또 김일성 광장은 세계에서 13번째로 큰 광장으로 면적인 7만5000㎡에 달하고 10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런 가운데 평양 시내 곳곳과 순안국제공항도 푸틴 대통령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곳곳에 러시아 국기가 게양됐고,던토끼일부 구간에는 푸틴 대통령의 사진까지 내걸렸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극동 사하 공화국의 야쿠츠크를 시찰한 뒤 늦은 오후 순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두 정상이 만나는 건 지난해 9월 러시아 극동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정상회담 이후 9개월 만이다.당시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을 초청하면서 이번 방북이 성사됐다.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이다.
김 위원장이 직접 공항에 마중 나갈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순안공항과 평양 도심을 잇는 평양-희천고속도로를 통해 정상회담 장소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도로 양쪽에 평양 시민 수만명이 나와 환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