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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최전선에서 사용하는 탄약의 절반을 북한이 공급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가 현지시간 23일 주장했습니다.
로이터,탱루 슬롯AFP 통신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장은 이날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군의 최전선 탄약 수요의 50%를 북한이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다노우 총국장은 북한이 러시아에 170㎜ 자주곡사포와 240㎜ 다연장 로켓 발사 시스템도 대규모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 3주년을 하루 앞두고 고위 당국자들이 참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러시아가 총 267대의 드론을 동원해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며 "이란제 드론을 사용한 이래 최대 규모"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