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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을 맞아 음식을 함께 나눠 먹은 경북 봉화군 주민 3명이 중태에 빠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15일) 마을 내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나눠 먹은 60·70대 주민 3명이 오후 1시쯤 심정지 등 위독한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 환자는 어느 정도 맥박과 호흡이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봉화군 관계자는 "샘플을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균 감염 여부 등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성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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