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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우소프 장관 5월 취임 후 첫 통화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미국과 러시아 국방장관이 1년여 만에 통화를 가졌다.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각)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소통 라인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통화는 벨로우소프 장관이 지난달 개각으로 취임한 이후 양측이 가진 첫 전화다.
미국과 러시아 국방장관이 통화를 가진 건 지난해 3월 세르게이 쇼이구 당시 국방장관과 전화 이후 1년 3개월 만이기도 하다.
러시아 고위 군사 및 국방 관리들과 소통 부족으로 미 국방부에선 오판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