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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고려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의사 총 119명을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 의사 총 119명과 제약사 임직원 등 18명을 입건해 리베이트 자료,nba 부상자 명단처방내역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가 고려제약이 의사 1000여명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다.수사선상에 오른 대상들은 고려제약으로부터 적게는 수백만원,nba 부상자 명단많게는 수천만원 상당의 현금 또는 금품을 제공받은 의혹을 받는다.경찰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고려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와 별개로 경찰은 현재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와 관련해 보건복지부 수사 의뢰 건과 자체 첩보로 인지한 사건 등 총 35건을 수사 중이다.경찰청 관계자는 “의사 178명을 포함해 총 245명을 수사 중이다.이 중 15명은 이미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