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도르트문트 대 마인츠 05 통계
발전댐→다목적댐 전환‘반대’
댐 건설 뒤 매년 480억원 피해
“일방적 희생…합당한 보상을”
화천군과 군의회는 13일 화천댐 인근 파로호선착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일방적 결정에 명확히 반대한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문순 군수,류희상 군의장과 한기호 국회의원,도르트문트 대 마인츠 05 통계박대현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군과 군의회가 정부 계획에 반대하는 것은 화천댐 건설 뒤 합당한 보상 없이 피해만 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군이 올해 강원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휴전 이후인 1954년부터 2022년까지 화천댐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액은 3조 2656억원으로 추산됐다.
류 군의장은 “차라리 화천에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라.수백만평의 부지가 있고,정부가 요청하면 기꺼이 내어줄 준비가 돼 있다”고 제안했다.
한 의원은 “화천댐을 다목적댐으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은 이미 오래전 시작됐다”며 “주민들의 뜻이 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군번영회와 군사회단체협의회,군노인회,군새마을회,도르트문트 대 마인츠 05 통계군여성단체협의회 등의 사회단체도 집회를 열고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화원 군노인회장은 “주민들은 댐으로 인해 삶의 터전이 사라지는 피해를 감내했다”며 “댐 물을 그냥 쓴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선 지난 12일 환경부는 도청에서 연 언론브리핑에서 화천댐 운영 방식 변경 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강원도,도르트문트 대 마인츠 05 통계관련 지자체와 회의체를 구성해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