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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vs 헤즈볼라 전면전 일촉즉발
"가자지구 투입된 탱크,승무패 조합기레바논 갈 수도"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전면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 로켓 100발을 발사했다.이스라엘이 헤즈볼라 고위급 지휘관을 살해한데 따른 보복 차원이다.
이스라엘군은 3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항구도시 티레를 무인기로 공습해 헤즈볼라 고위급 지휘관인 무함마드 니마 나세르를 제거했다고 밝혔다.나세르는 지난해 10월 가자전쟁 발발 이후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공격을 주도한 인물로 이스라엘에 살해된 헤즈볼라 지휘관 가운데 최고위급이다.
이스라엘군은 나세르가 레바논 남서부에서 로켓 발사를 담당하는 헤즈볼라 아지즈 부대에서 대량의 테러 공격을 지휘했다고 주장했다.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로켓을 퍼부었다.
헤즈볼라는 '초기 대응'의 일환으로 이스라엘 북부 군사 목표물에 로켓 100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이스라엘군은 개방된 공간에 여러 발의 발사체가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지만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양측 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이같은 보복전은 전면전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란은 이스라엘와 헤즈볼라의 전쟁이 확대되면 소위 '저항의 축'으로 부르는 중동 내 대리 세력을 총동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 안에서는 강경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외교적 해결을 선호한다면서도 헤즈볼라에 대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가자지구 남단) 라파 작전에 투입됐던 이 탱크들이 전장을 떠나면 리타니 강에 갈 수 있다"면서 "필요하다면 그런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리타니 강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에서 약 16㎞ 거리의 레바논 남부에 있는 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