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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여행안내서 출판사인 론리플래닛이 중국 사업을 중단한다.
론리플래닛은 지난 26일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의 공식 계정을 통해 중국 사업 중단 소식을 알리며 유감을 표시했다.론리플래닛은 “앞으로 새로운 중국어 서적의 출판을 중단하고,위챗과 웨이보,엔조이닷컴샤오홍슈 등 중국 소셜미디어 계정 활동을 중단한다”며 “중국 내 사무실도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론리플래닛은 2013년 베이징에 지사를 열고 시짱(티베트),상하이 등 중국 도시와 동아프리카,엔조이닷컴남미,북유럽,엔조이닷컴남극 등 세계 여러 지역에 관한 중국어 여행 안내서를 총 300여종 출판했고 수백만권을 판매했다.
론리플래닛은 “코로나19 영향과 회사의 전략 조정” 등 두 가지를 중국 사업 중단 이유로 들었고,더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7일 론리플래닛의 중국 사업 중단 소식을 보도하면서 “중국인 여행객들이 온라인상에서 아쉬움을 표했다”고 전했다.
자신이 론리플래닛 중국어 여행서 저자 중 한 명이었다는 한 누리꾼은 본인의 위챗 계정을 통해 “중국판 론리플래닛이 사업을 중단했다”며 “세계가 나로부터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론리플래닛은 1973년 영국 출신으로 오스트레일리아 국적인 토니 휠러,엔조이닷컴모린 휠러 부부가 창간했으며 1980년 들어 세계 최대 여행안내서 출판사로 성장했다.
베이징/최현준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