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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자신의 제자 손을 만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대전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손금을 봐준다'며 제자의 손을 만진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대전 둔산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가 불구속 송치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자기 제자인 B양과 저녁을 먹은 뒤 '손금을 봐주겠다'라며 손을 만진 혐의를 받는다.B양은 이 사실을 학교 상담을 통해 얘기했고,2002 월드컵 우표이에 상담 교사가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손을 만진 건 맞지만,2002 월드컵 우표손에 상처가 나서 이를 확인하기 위해 본 것이다'라고 주장했다.하지만 경찰은 "불필요한 접촉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교육청은 A씨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현재 그는 직위에서 해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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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월드컵 우표,세종경찰청,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개최뉴스 기사(세종=연합뉴스) 세종경찰청이 한형우 청장을 주재로 27일 오후 제1회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