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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색중"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9일 오전 5시 12분쯤 경북 경산 진량읍 평사리 소하천 인근 농로에서 침수된 차량을 확인하던 40대 여성 A 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평사휴계소 뒷편 농로에 승용차가 사람이 없는 상태로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차량에 있던 블랙박스를 통해 이 여성이 차가 침수되자 밖으로 나와 확인하다 물에 휩쓸린 것을 확인했다.
차 안에는 A 씨의 휴대폰 등이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등 장비 21대와 인력 200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산 지역에는 지난 8일 밤부터 이날 정오까지 일부 지역에 18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폭우로 이날 오전 5시40분쯤 하양읍 대경로 호산대 입구 국도 4호선 도로와 차량 5대가 침수됐으며 하양읍 남하1리에서는 계곡 범람으로 차량 1대가 물에 빠지고 주택 침수로 고립된 70대 할머니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