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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우리금융 인수 손 떼자 롯데손보 급락…동양생명 8%대 상승
최상목 부총리 '밸류업 인센티브' 언급에 금융주 전반 '화색'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에 대한 당국의 세제 지원 언급과 우리금융지주의 보험사 인수 소식이 겹치며 금융주 전반 주가가 상승했다.하지만 우리금융의 인수전 불참 소식이 알려지며 롯데손해보험(000400) 주가는 급락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전일 대비 900원(23.59%) 내린 2915원에 장을 마쳤다.하루 만에 주가가 20% 이상 빠진 것은 상장 이래 최초다.
이날 우리금융은 조회공시를 통해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롯데손보 지분 인수를 검토했으나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롯데손보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고 동양생명보험(082640)과 에이비엘(ABL) 생명 인수 검토에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이에 동양생명 주가는 전일 대비 620원(8.61%) 상승한 7820원에 마감했다.삼성생명(2.31%),야구팀 지역미래에셋생명(2.24%),야구팀 지역한화생명(2.04%) 등 생명보험 업계 주가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손해보험 업종에서도 DB손해보험(3.81%),야구팀 지역삼성화재(3.18%) 등이 상승헀다.
정부 관계자의 밸류업 인센티브 언급에 증권사들 주가에도 빨간 불이 들어왔다.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전일 대비 3200원(4.22%) 오른 7만 9100원에 장을 마쳤다.한국투자금융지주(071050)도 4.01% 올랐다.밸류업 공시 계획을 밝힌 키움증권(039490)(3.54%)도 상승했고 삼성증권(016360)(3.51%),야구팀 지역미래에셋증권(006800)(2.95%) 등도 올랐다.
최상목 부총리는 전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편집인 포럼에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긴 호흡으로 긴장을 놓지 않고 추진할 것"이라며 "세법상 인센티브 제공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최 부총리는 배당을 높이고 자사주를 소각해 주주에게 수익을 환원한 기업에게 법인세,야구팀 지역배당소득세 인하 등 인센티브를 어떻게 제공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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