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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보안대학원에 숭실대·한양대 에리카
정보보호특성화대학에 강원대·한국과학기술원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방안’…정보보호 정규교육 지속 확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광화문 월드컵 거리응원정보통신기획평가원,한국인터넷진흥원은‘사이버 10만 인재 양성방안’에 따라 정보보호 분야 정규교육 과정 확대를 위해 융합보안대학원 및 정보보호특성화대학을 각각 2개교씩 신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융합보안 핵심인재양성사업’은 디지털 전환에 따라 다양한 ICT 융합 산업 분야로 보안 위협이 확산되며 증가하는 정보보호 고급 인력 수요에 대응해 융합보안 분야의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선정된 대학에게 최대 6년(4+2년)간 총 5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화분야(자율주행,산업제어시스템보안,광화문 월드컵 거리응원우주·항공·드론) 1개교와 특화분야를 제외한 일반 분야 1개교를 모집했으며 특화분야 4개 대학,광화문 월드컵 거리응원일반분야 6개 대학 등 총 10개 대학이 신청한 결과,숭실대와 한양대 ERICA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2개 대학은 오는 2025년 1학기부터 융합보안대학원을 운영할 예정이다.매년 융합보안 관련 20명 이상의 석·박사 양성,융합보안 특화 연구 및 교육과정 개발·운영,산학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산업 수요에 특화된 실전형 융합보안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사업’은 국내 4년제 대학의 정보보호 관련 학과를 지원해 직무 중심의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선정된 대학에게 최대 6년(4+2년)간 총 2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사고대응직무 분야 1개 대학,광화문 월드컵 거리응원보안SW개발직무 분야 3개 대학,보안관리직무 분야 2개 대학 등 총 6개 대학이 신청하였으며,광화문 월드컵 거리응원그 중 강원대와 한국과학기술원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2개 대학은 교육 프로그램 설계,광화문 월드컵 거리응원인프라 구축,학생 모집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2025년 1학기부터 정보보호 특성화 학사과정을 개설하고 보안 기업과 협력하는 산학 프로젝트 등을 통해 보안 직무별 학사급 우수인재를 연 30명 이상 양성할 계획이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최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우리의 일상과 국가 경제를 위협하는 사이버 위협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면서 “점차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 정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사이버 10만 인재양성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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