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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메가존클라우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선두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규모 주관사단을 구성하며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나섰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메가존클라우드는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JP모건을,공동 주관사로는 KB증권,
마테오 레테기뱅크오브아메리카(BoA),씨티그룹 글로벌마켓 코리아 증권을 선정했다.이번 주관사단 구성은 메가존클라우드가 지난 4월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배포한 입찰제안요청서(RFP)에 따른 것이다.상장 후 메가존클라우드의 예상 기업가치는 최대 6조 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18년 모회사 메가존에서 AWS(아마존웹서비스) 사업 부문이 분리되며 설립됐다.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1998년 메가존을 설립한 이후 2009년부터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현재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및 아시아권에서 MSP 1위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2년 메가존클라우드는 MBK파트너스와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등으로부터 총 58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2조 40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이 외에도 2022년 2월에는 KT로부터 1300억 원의 투자를 받아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올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12년 국내 최초로 AWS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된 이후,국내외 8개국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며 삼성전자,LG유플러스,현대기아차,KT,신세계,KB금융,넥슨,카카오게임즈,엔씨소프트,당근마켓 등 주요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 4265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조 원대 매출을 달성했다.당기순이익은 361억 원 적자로 전년 대비 85% 이상 개선되었으며,
마테오 레테기올해 1분기에는 첫 흑자를 기록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르면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공모 구조 및 규모를 확정한 후 상장예비심사 청구와 증권신고서 제출을 거칠 예정이다.
현재 메가존이 53.16%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이며,MBK파트너스(10.57%),IMM PE(8.46%),KT(6.66%)가 주요 주주로 있다.재무적 투자자들은 이번 IPO를 통해 일부 투자금을 회수할 것으로 전망된다.2022년 말 기준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산총계 1조 1677억 원,부채총계 5718억 원,자본총계 5958억 원을 기록했으며,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에 따라 손익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메가존클라우드의 상장이 성공하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성숙 지표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클라우드 컴퓨팅은 이제 IT 인프라의 중심에 자리 잡았으며,메가존클라우드는 그 선두주자로서 시장을 이끌어왔다.상장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MSP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또한,IPO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유치함으로써 메가존클라우드는 연구개발(R&D),글로벌 확장,
마테오 레테기신규 서비스 출시 등에서 더욱 공격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상장 기업으로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향상되면 추가적인 투자 유치도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미 여러 해외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상장을 통해 글로벌 확장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메가존클라우드의 상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기업 자체의 성장뿐만 아니라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의 발전,관련 산업의 활성화,기술 혁신 촉진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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