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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오전 9시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하기로 의결했습니다.
한은 금통위는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의 지속 여부를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고 외환시장 변동성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또한 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와 함께 성장,다롄금융안정 등 정책 변수들 간의 상충관계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금리 인하 시기를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3.5%로 인상된 후 지난해 2월부터 시작해 12회 연속 동결이 됐습니다.
이달에 기준금리가 동결됨에 따라 이제 8월과 10월,다롄11월 3번 남은 금통위 회의 때 금리 인하가 단행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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