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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5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약 130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성장했다.반면 국내 3사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p) 하락한 46.8%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점유율은 25.6%로 2위다.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5.9%(33.3GWh)다.북미의 포드 머스탱 마크-E,야구 현장GM 리릭과 유럽의 테슬라 모델 3·Y,르노 메간 등의 판매량 호조가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SK온(점유율 10.7%·3위)은 전년 동기보다 5%(13.9GWh) 높은 배터리 사용량을 기록했다.북미에서의 포드 F-150,메르세데스 EQA의 견조한 판매량이 성장세를 높였다.
국내 3사 중 가장 높은 27.2%(13.7GWh)의 성장률을 기록한 삼성SDI는 점유율 10.5%로 4위에 올랐다.특히 유럽에서 BMW i4·5·X,아우디 아우디 Q8 e-트론이 판매량 호조와 북미의 리비안 R1T·R1S 판매량이 높은 성장률을 이끌었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11.4%(34.9GWh) 성장률로 글로벌 1위(점유율 37.9%) 자리를 유지했다.일본 파나소닉은 배터리 사용량 13.3GWh를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26.5% 역성장했다.
SNE리서치는 "유럽의 중국업체 견제 강화,그리고 (K-배터리) 3사의 유럽,야구 현장북미에서의 현지 증설 등이 예정되어 있어 장기적으로는 중국 외 지역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3사의 점유율도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