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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오늘(14일)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 순이익 1조3275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5% 늘었다고 밝혔다.역대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2분기 당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7362억원으로 집계돼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인식에도 불구하고 보험 손익이 꾸준히 증가하고,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c조이자 손익이 개선되면서 화재와 증권의 실적이 동반 개선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계열사별로 보면 메리츠화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997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메리츠증권의 상반기 당기 순이익은 3699억원으로 작년 대비 2.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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