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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이 3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24.3원 상승한 1706.6원이었다.6월 셋째 주 이후 3주 연속 오른 것으로,2026 월드컵 예선 한국5월 셋째 주 1702.9원 이후 8주 만에 다시 평균 1700원을 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직전 주보다 29.0원 상승한 1777.2원으로 가장 높았고,2026 월드컵 예선 한국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8.7원 오른 1685.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2026 월드컵 예선 한국L당 평균가는 1676.8원이었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40.6원으로 직전 주 대비 25.5원 올랐다.
금주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 지표 부진 및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로 소폭 하락했다.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5.5달러로 직전 주 대비 1.3달러 내렸다.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2.1달러 하락한 92.4달러,2026 월드컵 예선 한국자동차용 경유는 2.4달러 내린 100.6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향후 주유소 기름값은 하락세 내지 보합세로 돌아설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