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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이 28일부터 이틀간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리는 그룹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했다.
최 본부장이 경영전략회의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본부장은 바이오 사업 개발을 이끄는 부사장으로서 미래 전략 사업인 바이오 분야 토의를 위해 이번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바이오 사업은 SK그룹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 중 하나이다.
1989년생인 최 본부장은 2017년 SK바이오팜에 입사했다가 2019년 휴직 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2021년 7월 복직한 후 지난해 1월 글로벌투자본부 전략투자팀 팀장으로 승진했다.이후 지난해 말 SK그룹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그룹 내 최연소 임원이 됐다.
한편,2024 프로야구 개막경영전략회의는 당일치기로 진행했던 예년과 달리 1박2일간 끝장토론식으로 진행된다.회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2024 프로야구 개막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30여명이 참석했다.미국 출장으로 화상으로 참여하는 최태원 회장은 CEO들의 토론을 지켜본 뒤 회의 마지막에 마무리 발언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