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2014 브라질 월드컵 콜롬비아
환전·ATM 수수료 모두 무료.달러 선물로 차별화
트래블월렛 연계로 전세계 70개국 이용 가능
오는 8일까지 달러박스 개설하면 1달러 지급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를 통해 카카오뱅크는 해외송금에서 환전까지 외환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카카오뱅크는 다양한 제휴사들과 함께 편리한 외환 서비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외화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부띠크모나코에서‘달러박스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카카오뱅크 달러박스는 일상에서 달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환전부터 결제까지 다양한 기능을 더한 서비스다.카카오뱅크는 외화 중 가장 보편적인 달러에 집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한국은행의‘2024년 4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통계에 따르면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81%다.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 출시로 외화 서비스를 해외송금에서 환전까지 확장했다.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출범 당시 일반적으로 5만원 수준이던 해외 송금수수료를 5000원까지 낮췄다.
달러박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를 가진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으며 1인당 1개만 보유할 수 있다.달러박스의 최대한도는 1만 달러로 일 최대 입금액과 출금액은 각각 5000달러와 1만달러까지다.달러박스에 달러를 입금하거나 원화로 출금할 때 수수료는 항상 면제된다.365일 24시간 언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국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도 수수료가 면제된다.전국 총 5곳의 신한은행 외화 ATM에서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내 QR코드를 인식해 이용할 수 있다.ATM 출금은 회당 최소 100달러부터 가능하며 하루 최대 600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다.
외화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은 달러박스를 통해 달러 투자를 경험해 볼 수 있다.달러박스에서는 달러를 입금할 때 적용됐던 평균 환율과 현재 환율을 비교하는 내 평균 환율과 한눈에 비교 기능이 제공돼 시세 및 손익 정보를 직관적으로 살필 수 있다.환율 비교 알림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카카오뱅크 앱에 접속하지 않아도 알림을 통해 내 평균 환율 및 현재 환율을 확인할 수 있다.
달러 선물 서비스를 통해 달러를 선물할 수도 있다.카카오톡 친구라면 누구에게나 달러 선물을 발송할 수 있다.행운의 2달러 카드 등 메시지 카드를 고르고 금액과 메시지를 입력하면 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게 달러 선물이 보내진다.선물을 받은 친구는 카카오톡 메시지창에서 달러 선물받기 버튼을 클릭해 달러박스로 받을 수 있으며 30일 이내 받지 않으면 자동 환불된다.달러 선물은 하루 최대 500달러,한 달 최대 5000달러까지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 출시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오는 8일까지 달러박스를 만든 모든 고객에게 개설 축하금 1달러를 제공한다.1달러는 개설된 달러박스에 즉시 자동 입금되며 선물하거나 환전하는 것도 가능하다.또 이번 이벤트를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한 1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달러박스는 트래블월렛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카카오뱅크는 트레블월렛과 제휴해 달러박스를 기타통화 환전 및 해외 결제 서비스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달러박스 내 트래블월렛 충전하기 페이지에서 통화 종류 및 금액을 충전할 수 있다.유럽,아시아,2014 브라질 월드컵 콜롬비아북미 등 전 세계 총 70개국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충전된 통화는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와 ATM 출금 등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달러박스 기반의 외화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핀테크 스타트업 및 국내외 금융사뿐만 아니라 각종 제휴사와 협업해 출금,2014 브라질 월드컵 콜롬비아쇼핑,2014 브라질 월드컵 콜롬비아해외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달러박스에 접목해 외연을 넓히겠다는 것이다.또 모임통장이나 26주적금 등 상품이나 서비스를 연결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했다.
오보현 카카오뱅크 외환캠프서비스 오너(SO)는 “달러박스를 통해 가장 많이 쓰지만 친숙하지 않은 외화인 달러를 일상에서 사용하는 트렌드를 만들어보고 싶다”며 “새로운 외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제휴사들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