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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녕농협,대서종 하루 400t 취급
사전예약제로…8월5일까지 운영
1일 오후 1시.경북 영천 신녕농협(조합장 이구권) 마늘경매식집하장에서 2024년산 햇마늘 경매가 시작됐다.경북 최초의 마늘경매식집하장이 초매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초매식에 참석한 출하자들의 표정은 다소 상기돼 있었다.지역에서 마늘 산지 경매가 열린 만큼 앞으로 수취가를 더 잘 받으면서도 출하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아울러 대서종 마늘값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초매식인 만큼 중도매인들이 좋은 가격을 불러줄 것이란 기대감도 컸다.
실제로 같은 날 경남 창녕에서 열린 첫 경매보다는 1㎏당 100원가량 시세가 높았다.이날 대서종 마늘 상품 최고 경락가는 4100원이었다.
마늘경매식집하장은 8월5일까지 주 6일(일요일 휴무) 운영될 예정이다.취급 품목은 대서종 마늘 단일 품목으로,vti 배당률하루 경매량은 1일 최대 400t이다.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1농가당 1일 300망(20㎏들이)까지로 물량이 제한된다.신녕농협 측은 농협의 마늘 수매가 마무리되는 7월 둘째주부터 경매식집하장 출하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초매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박성용 NH농협 영천시지부장,vti 배당률최상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vti 배당률지역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구권 조합장은 “마늘농가에 녹록지 않은 시기지만 농가에 웃음꽃이 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경북 최초의 마늘 경매 개시로 영천이 마늘산업특구로 위상을 드높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시에서도 영천마늘 브랜드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한방마늘산업특구’로 지정된 바 있으며,2022년엔‘영천마늘 농촌융복합 산업지구’(농림축산식품부)로 지정되기도 했다.영천의 마늘 재배면적은 1249㏊(생산량 2만6000t)로 전국 2위의 주산지다.